일지랑(終) - 의상대사님과 선묘낭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용이된 선묘화 상상도 일지랑 - 여강 최재효 마지막 화엄종은 화엄경을 근본 경전으로 한다. 화엄사상은 중국 한나라 이후 대륙에서 흥망한 왕조들이 새로이 체계화한 독창적인 사상체 계 였다. 동진(東晉) 때 인도 승려 불타발타라가 화엄경을 한역(漢 譯)한 이후로 연구가 활발해졌고, 511년 인도의 세친(世親)의 저서 십지경론을 모두 완역한 것을 계기로 지론종(地論宗)이 성립되었는 데, 이는 화엄종의 학문적 기초가 되었다. 화엄사상 교리의 중심은 전세계가 일즉일체(一卽一切)·일체즉일 (一切則一)의 무한의 관계를 설하는 법계연기관이다. 그 원융무애 한 모습은 십현 연기를 설하며, 그 이유로써 육상원융(六相圓融)의 논리를 전개하였다. 이 여섯 가지의 모습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고, 서로 대 칭하고 있다...
* 창작공간/중편 - 일지랑
2018. 8. 28.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