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필때면(최종회)
2008.12.27 by 여강 최재효
목련꽃 필 때면(2)
목련꽃 필 때면(1)
2006.05.15 by 여강 최재효
목련꽃 필 때면(최종회) - 여강 최재효 아버지는 좀 전의 의사의 진단이 미덥지 못해 병원 관계자를 만나 다시 한번 다 른 의사로 하여금 정밀하게 진찰을 부탁할 참이었다. 한참 만에 얼굴이 사색이 된 아버지가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다른 의사와 간호원을 데리고 왔다. 그 의사는 실 신 ..
* 창작공간/단편 - 목련꽃필 때면 2008. 12. 27. 15:46
목련꽃 필 때면(2) - 여강 최재효 “얘들아, 너희들 재연이 못 봤니? 이 애가 아침부터 보이질 않으니 도대체 어딜 간거니?” 혼자서 막내아들을 찾던 어머니는 누이들과 형 그리고 사촌들에게 공개적으로 나의 행방을 물었지만 누구하나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달이 뒷동산 위로 떠 ..
* 창작공간/단편 - 목련꽃필 때면 2008. 12. 27. 15:09
목련꽃 필 때면(1) - 여강 최재효 “재연아, 나 죽으면 조카들 네가 잘 돌봐 줄 거지?” 두 달 넘게 암투병으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는 큰 누이는 겨울나무 처럼 앙상한 손을 내밀면서 소리 없이 눈물을 훔치는 막내 남동생에게 유언을 하듯 가늘게 속삭였다. 한적한 농촌에서 칠남매..
* 창작공간/단편 - 목련꽃필 때면 2006. 5. 15.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