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촌(終)
2007.08.29 by 여강 최재효
삼 촌(2)
2007.08.28 by 여강 최재효
삼 촌(1)
2007.08.26 by 여강 최재효
삼 촌(終) - 여강 최재효 그분을 집으로 초대한 뒤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면 어김없이 그분의 발자국 소리를 현관 앞에서 들을 수 있었다. 그분은 습관처럼 한 층 을 계단으로 내려와 16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분이 탄 엘리베이터가 수직하강을 하면 외출준비를 마친 나는 ..
* 창작공간/단편 - 삼 촌 2007. 8. 29. 01:52
삼 촌(2) - 여강 최재효 한 시가 넘어도 현관문 초인종은 울리지 않았다. 그분께서 좀 전에 나의 인터폰을 받고 의아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나에게 어떤 일이 일 어났다고 감지하고 조속히 일이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본 인이 직접 나에게 인터폰을 하기보다는 나에게서 인..
* 창작공간/단편 - 삼 촌 2007. 8. 28. 00:46
삼 촌(1) - 여강 최재효 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는 방황하고 있었다. 중학생인 딸아이와 초등학생인 아들이 학교에 가고나면 나는 적막강산 같은 아파트에 덩그 러니 남겨져 마치 수도하는 스님 같았다. 서울 강남에서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되는 큰 평수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이..
* 창작공간/단편 - 삼 촌 2007. 8. 26.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