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 그치면
- 여강 최재효
봄비 내리는 소리에
하루 온 종일
그림처럼 자리에 누워있었네
지난 봄엔
밤낮으로 요화夭花에 취해
님 오시는 소리를 듣지 못했지
떠난 임은 다시보기 어렵고
봄꽃은 금방 시든다네
봄비 그치면
새로이 찻물 끓이고
마당을 깨끗이 쓸어야 겠네
- 창작일 : 2010.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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